•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에스에프에이, 스마트팩토리 성장전략이 투자 매력
에스에프에이, 스마트팩토리 성장전략이 투자 매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8.16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가 스마트팩토리 중심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며 성과 여부가 방어적 투자 매력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본사)의 신규 수주는 1분기 3461억원에서 2분기 111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며 "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중소형 기준) 투자가 전년대비 축소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이어 "상반기 실적(별도 기준)도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수준을 압도하지 못했다"며 에스에프에이의 하반기 실적은 크게 성장하기 어렵고 글로벌 주요 OLED 패널 업체들의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투자계획이 재조정, 지연되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에프에이는 지난 14일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 중 자동화 설비·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강조했다.

고 연구원은 "향후 에스에프에이가 목표하고 있는 비IT 자동화 설비 사업 진출이 가시화가 된다면 기타 디스플레이 장비 선두권 업체들과는 다른 성장률 흐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곧 장기적으로 강력한 성장 동인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상기 사업의 성과 여부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 있다며 긴 호흡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에스에프에이는 1998년 삼성항공에서 분사해 설립된 장비회사로, 설립 초기 물류 자동화설비가 주된 사업이었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LCD 디스플레이의 성장에 발맞춰 디스플레이용 클린물류설비를 추가했고, 2010년대 초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투자를 확대하면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