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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3년만에 분기 영업익 500억 상회 '비중 확대'
SKC, 3년만에 분기 영업익 500억 상회 '비중 확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07.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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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C에 대해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SKC의 2018년 2분기 매출은 7,2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51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KC는 화학부문에서 프로필렌옥사이드의 공급량이 수요량과 비슷해 실적이 증가하고 있고 필름부문에서는 제품가격에 원가 상승을 반영하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에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5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필름부문 공급 과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국내 최고의 생산 경쟁력으로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반도체 소재인 'CMP패드'와 '슬러리'의 상업생산에 들어갈 것과 중국 Wet Chemical JV(조인트벤처)공장 완공으로 중국 시장의 적극적 공략으로 반도체 소재의 가시적 성과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반도체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자회사 솔믹스도 7월 설비 증설 후 가동률이 올라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화학제품의 탄탄한 수급, 필름 부문 성수기 수요, 반도체 소재 출하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537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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