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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 한류금지령 상관없이 실적 개선 기대
화이브라더스, 한류금지령 상관없이 실적 개선 기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06.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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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 대해 한류금지령과 상관없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SK증권 서충우 연구원은 "2016년 중국 최대 미디어 기업인 화이브라더스의 투자로 중국계 회사로 변모했으나 사드이슈 등으로 모회사와 직접적인 시너지를 못내고 있지만 향후 드라마 사업 확대 및 자회사들의 고성장으로 인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사드이슈 및 방송사 파업으로 드라마 사업에 악재가 겹쳤으나 올해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한류금지령 해제시 중국으로의 판권 판매도 기대할 수 있다"며 "2018년 실적은 매출 510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에는 두 편의 드라마를 자체제작하고 한 편은 공동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 중 지난해 OCN에서 방영한 드라마 '구해줘'의 정이도 작가 작품이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자회사들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VFX(시각특수효과) 업체인 '매드맨포스트'를 2016년에 인수하여 올해 넷플릭스가 국내에 처음 투자한 드라마인 '킹덤'(시즌1,하반기 방영예정)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넷플릭스의 VFX 관련 국내 최초의 벤더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또 "화장품 유통사업을 하는 '뷰티풀마인드코리아'를 설립하여 해외브랜드인 '꾸데끌라', '뷰벨' 등을 들여와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설립 2년만인 지난해 매출 71.7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매출 90억원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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