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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웨어러블 키즈폰 ‘아키’ 출시···위치인식·변역기술 탑재
네이버랩스, 웨어러블 키즈폰 ‘아키’ 출시···위치인식·변역기술 탑재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8.04.2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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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가 정확한 위치 인식과 출발·도착·이탈알림 등을 제공하는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키즈폰 ‘아키(AKI)’를 출시한다.

네이버랩스는 25일부터 KT 공식 통신전문 쇼핑몰인 KT샵(shop.kt.com)에서 500대 한정 온라인 사전 구매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5월초부터는 KT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아키에는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인공신경망 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가 탑재돼 AI 스피커 수준의 음성검색 및 음성명령 서비스와 4개국어(한·영·일·중)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VoLTE를 통해 통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용 메신저 ‘아키톡’을 통한 문자, 메시지, 이모티콘 등 부모와 자녀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능도 탑재돼 있다.

▲ 네이버랩스가 웨어러블 키즈폰 아키를 25일부터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위치(location)와 이동(mobility) 기반의 생활환경지능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네이버랩스의 인텔리전스 기술이 복합적으로 구현된 기기로, 자체구축한 WPS(Wi-Fi Positioning System) 데이터와 GPS 등을 활용한 위치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보호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아이의 이동이 시작될 때와 특정 장소에 도착했을 때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등 저전력 위치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 아이가 머무르거나 이동 중인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분 단위로 세밀한 위치 인식이 가능하다.

특히, ▲저연령 자녀의 경우 하교시 보호자가 직접 아이를 찾으러 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보호자 근거리 알림’ ▲학교나 학원 등의 장소를 등록해 주면 도착했을 때 알림/메시지/전화 기능이 제한되는 ‘집중 모드’ ▲자녀와 함께 놀고 있는 친구를 확인할 수 있는 ‘워치 친구’, 자녀의 위급상황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보호자에게 위치를 전달하고 자동으로 통화 연결이 되는 ‘SOS모드’ 등 어린이의 위치와 이동에 특화된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용 콘텐츠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 클로바와 파파고 등 학습형 콘텐츠도 넣었다. ‘프랑스 수도는 어디야?’, ‘내일 또 만나가 영어로 뭐야?’ 처럼 아이들이 역사, 지식, 인물, 단어, 외국어(한/영/일/중)에 대해 질문하면 검색과 번역 기능을 통해 바로 답변을 준다.

▲ 아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 자녀들에게 갚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음성명령이나 음성제어도 할 수 있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줘”와 같은 기본적인 음성명령도 가능하며, 전용 메신저 ‘아키톡’을 통해 메시지 전송시 키패드의 사용 없이도 음성으로 녹음하면 텍스트로 자동 변환돼 전송되는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도 개인정보보안, IP68 레벨의 생활방수뿐만 아니라, 피부자극 테스트, 고온고습 테스트 등을 거쳐 아이의 건강과 관련된 기능은 최고 수준에 맞췄다.

충전 시에도 아이들의 손이 전선에 닿지 않도록 전용 크래들에 얹기만 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다.

▲ 아키는 전용 크래들에 얹기만 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다.

아키의 출고가는 297,000원(VAT포함)으로, KT의 LTE키즈워치 전용 요금제(Y주니어워치 요금제, 8,800원/월)로 개통할 경우 별도의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요금할인)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아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 자녀들에게 갚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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