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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2500선대 근간의 장세변화 유지
주간 2500선대 근간의 장세변화 유지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8.03.18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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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500선과의 괴리가 거의 없는 가운데, 이번주간 변동성에서 동선대를 회복할지로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지수는 지난 주말장을 기준으로 2493선대를 기록중이다. 주후반에 들어서며 시장의 일간 변동성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틀간 연속 장초반 매물압박에 부진세를 보이다 장후반에 들어 반등에 나서는 등, 뒷심을 발휘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주말장에서 코스피는 고가기준으로 이번달들어 가장 높은지수대를 나타냈다. 지난주간(3.12~3.16) 코스피는 2500선대 회복가능성을 근간으로 변동성을 유지했다. 고점대 변화는 크지 않지만 저점이 점차 상승세를 보임으로써 우상향 지향의미는 높은 모습이다.

기술적으로 중장기 이평선 모두를 돌파한 이후, 이틀간 연속 동이평구간대 지지 기반의 변동성을 유지했다. 시장의 하방압력에 대비하여 지지대 기반의 장세를 유지함으로써, 이번주에도 2500선대 회복시도가 주된 장세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 자료출처 : KBS

지난주간 증시주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과 관세부과등 연관된 국제 무역분쟁 가능성과 南·北정상회담 성사, 美·北간 회담가능성으로 야기된 지정학적 긴장감 해소등, 이슈가 부각되며 장세영향력을 높였다.

이번주에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이슈간 수위변화에 따라 장내외 영향력을 높이며 시장변동성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사안이 유입되더라도 이번주간(3.19~3.23)  코스피는 2500선대 돌파시도가 우선된 변동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코스피는 지난주간 이와 연관된 시장 변동성과 장세향방에 영향력이 주어짐에도 올 1분기중 가장 높은 지수대를 근간으로 장세변화를 유지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주코스피 행보에는 美연준(Fed) 주도의 금융정책 기조와 변화에 따라 지수 방향성이 뒤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간 코스피는 상향변화는 제한된 행보를 보였지만, 저점대는 점차 상승하는 변동성에 따라 우상향 지향세를 유지했다" 며 "고점부근 시세가 정체된 것은 美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필두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과 몇몇 국가에 관세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무역전쟁 고조상황에, 美北간 해빙무드가 다소 위해되는 상황변화를 맞은데 따른 것으로 볼 수있다" 고 분석했다.

그는 "주변 시세 유입과 영향력에도 코스피는 중장기 이평선 돌파세를 기반으로 연고점 부근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며 "코스피는 2500선 돌파시도 스탠스를 계속 이어가는 것으로 이번주에도 이와 유사한 행보로의 시장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했다.

이번주간 시장변화에 영향이 미칠 이슈로는 20일과 21일 3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 개최를 꼽을 수 있다. 일단 美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인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더불어 FOMC 회의에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전망하는 점도표 조정 여부와 신임 파월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3월 FOMC 결정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의미가 높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우려감은 낮다고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에 따라 연준(Fed)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증폭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간 코스피도 이때를 기점으로 2500선대 회복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자료출처 : KBS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美고용지표 호조와 임금의 완만한 상승, 시장 컨센서스 수준을 유지하는 물가지표 변화등에 따라 향후 연준(Fed)의 매파적 스탠스가 여지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 인상을 골자하겠지만, 올해 점진적인 연내 3회 인상을 유지하는 수순으로써 시장불안감을 해소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이는 美증시 펀더멘탈 호전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도를 부각시키는 것으로써, 고점상향을 위한 장세변화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주를 기점으로 美FOMC 이후 시장의 관심은 1분기 기업실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IT·반도체 업종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업황부진을 맞은 가운데 연관된 상장사 실적도 악영향이 주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여기에 최저임금상승과 달러환율 하락으로 내수와 수출업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1분기중 약세를 면치 못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등 싯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지분이 점차 유입되는 등, 턴어라운드 시세가 주어지고 있다는 점은, 장세상향에 조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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