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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투자의견 상향
한국금융지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투자의견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2.12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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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을 1,142억원 기록하며 대형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이익을 기록하면서 비중확대가 제시되고 았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순이익은 5,093억원을 달성해, 창립 이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분기마다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기록해 모든 부문에서 최상위 실적을 달성했다”며 “실적호조를 견인한 것은 5,244억원의 실적을 올린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한국투자저축은행(650억원). 한국투자캐피탈(408억원)순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한국투자캐피탈은 설립 약3녀만에 총자산이 2조원까지 증가해 증권의 IB와 연계한 기업여신과 부동산PF등의 거래(딜)를 같이 수행했다”며 "이에 따라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ROE가 12.4%로 5년 연속 대형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지수상승에 따른 증권주의 조정속에서도 올해 예상PBR은 0.9로 대형사 가운데 10%이상 지속가능한ROE를 시현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CM(채권발행시장) 수익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적인 IB부문 수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고, 브로커리지부문 수익은 74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4% 늘었다"며 "주식거래 증가에 따라 신용거래융자금도 전분기보다 30% 증가하며 이자수익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IB투자에 대한 내부 한도를 약 1조원가량 늘리며 IB부문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한 발행어음 사업자로 올해 5조원(현재 1조3000억원)까지 발행규모를 늘려 IB부문 추가 이익시현 기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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