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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올해 지난해 부진 탈피할 긍정적 평가
아모레퍼시픽, 올해 지난해 부진 탈피할 긍정적 평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2.01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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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4분기는 시장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중국인 관광객 증가시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줄었다"며 "아시아 지역 매출이 증가했지만 면세 부진으로 3분기 연속 매출이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중국인 인바운드가 회복되지 못한 가운데 일본, 유럽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단기적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성장이 지속된 반면 싱가포르와 홍콩은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말하고 "아세안 지역의 매출 규모는 여전히 미미하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회복의 징후는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중국인 관광객 증가 반전 시 실적·주가측면에서 가장 큰 수혜주는 여전히 아모레퍼시픽"이라며 "평창 동계 올림픽 1분기 말을 기점으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고 중국인 관광객 증가 시 낮은 기저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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