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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장에 생산통(通) 하언태 부사장 선임
현대차, 울산공장장에 생산통(通) 하언태 부사장 선임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8.01.2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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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이곳을 책임질 새로운 인물이 임명됐다.

▲ 하언태 신임 현대차 울산공장장(부사장).

26일 현대차는 26일 울산공장부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을 울산공장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하언태 공장장은 현대차 생기(생산기술)기획지원실장, 생산운영실장, 종합생산관리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그룹 안에서도 손꼽히는 생산통(通)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지난해 초부터 울산공장 부공장장직을 맡아 울산공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임 하 공장장은 기술적 전문성과 공장 전반에 관한 운영 경험을 겸비한 생산부문 전문가”라며, “안정적 공장 운영과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이후 6년간 울산공장장으로 일한 윤갑한 사장은 회사 고문으로 위촉됐다.

일각에서는 2017년도 현대차 임단협이 해를 넘겨 지난 16일에야 타결된 것과 관련해 윤 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됐지만 회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서 지난 5일 사장단 인사 당시 (윤 사장이) 고문 위촉 대상이었지만, 임단협이 진행 중이라 울산공장장 인사가 이제야 단행된 것으로 문책성 인사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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