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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작년 매출 마이너스 성장…2010년 이후 성장세 '적신호'
상장사 작년 매출 마이너스 성장…2010년 이후 성장세 '적신호'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4.02.13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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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들의 매출 증가율이 지난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성장세가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비금융업 상장회사 1536개사의 2008∼2013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10개 경영지표 가운데 매출액 증가율 등 6개 지표의 지난해 1∼3분기 실적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9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유형자산증가율 등 3개 지표 모두 2009년보다 나빠졌다.

2009년 1.33%였던 매출액증가율이 지난해 -0.10%로 돌아섰고 총자산증가율은 2009년 7.81%에서 2013년 3.04%로, 유형자산 증가율은 8.04%에서 2.42%로 하락했다.

매출액 1조원 이상 148개 대기업 매출액 증가율은 -0.48%로 나타나 감소율이 전체 상장사 평균을 앞섰다.

지난 2010년 금융위기 직후 잠시 반등했던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이후 3년간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의 경우 2010년 7.34%에서 각각 2011년 5.75%, 2012년 5.28%, 2013년 5.62%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9년 6.18%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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