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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농협, 동양생명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위반
삼성, 농협, 동양생명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위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2.12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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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금융당국 규정 준수 카드업계보다도 부실

 
최근 고객정보 대량 유출 사고가 터진 카드업계 보다도 보험업계의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준수가 더 부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조사 자료에 따르면 보험업계의 2012년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은 58.0%로 카드업계 평균 집행률 61.8%를 밑돌았다.

또 보험업계의 정보보호 예산 비율은 8.9%로 카드업계보다도 낮았다.

개별 보험사별로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을 보면 각각 롯데손해보험 31.1%, 교보생명 34.2%, KB생명 46.1% 등으로 나타나 예산 집행률이 50%를 크게 밑돌고 있다.

 
     
 
정보보호 예산 비율은 각각 농협생명 3.5%, 동양생명 6.6%, 삼성생명 6.8% 등이었으며 이는 금융당국의 정보보호 예산 비율 가이드라인인 7%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의 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은행권의 경우 2012년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은 평균 75.1%로 비교적 높았다. 그러나 수협은행의 정보보호 예산 비율은 3.6%로 나타나 은행권 중 유일하게 가이드라인인 7%룰을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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