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2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8거래일만에 23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6.39포인트(0.27%) 오른 2365.47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7포인트(0.57%) 상향된 2372.25에 개장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을 줄이며 2360선 초반대로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70억원어치, 48억원어치를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1859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SK하이닉스(1.22%), 현대차(0.74%), 포스코(0.74%), 한국전력(0.24%), 네이버(2.08%), 신한지주(0.41%), 삼성생명(0.43%) 등 대부분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40%)와 LG화학(-0.51%)을 하락했고 삼성물산은 전날과 비교해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7%), 기계(2.01%), 철강·금속(1.07%), 의료정밀(0.72%), 비금속광물(0.53%), 전기가스업(0.45%), 금융업(0.45%), 운송장비(0.41%), 은행(0.37%), 서비스업(0.35%), 제조업(0.26%), 보험(0.18%), 건설업(0.12%), 증권(0.06%), 섬유·의복(0.03%), 화학(0.03%) 등이 올랐다.
통신업(-0.23%), 전기·전자(-0.12%), 종이·목재(-0.0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날 대비 3.52포인트(0.54%) 오른 660.05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 하락한 11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