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하이자산운용, '글로벌메자닌' 펀드 수탁고 400억 돌파
하이자산운용, '글로벌메자닌' 펀드 수탁고 400억 돌파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8.21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자산운용은 자사 ‘하이글로벌메자닌’ 펀드의 수탁고가 400억을 돌파했다.

하이글로벌메자닌은 전세계 주요국의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해 10월 20일 설정된 후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6.89%다. 스위스 UBP자산운용의 자회사로 6조원 이상의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UBI자산운용이 위탁 운용을 맡고 있다.

전환사채는 금리와 신용등급으로 가격이 결정되는 일반 채권과는 달리 주가에 연동되는 성격이 강해 주식시장이 오를 때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금리 상승기의 투자 대안으로 꼽히기도 한다.

펀드는 지난해 10월 20일에 설정됐으며, 17일 기준 헤지형 자펀드C-F 클래스의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6.89%다. 모자형 구조로 이뤄졌으며, 원화기준가를 적용하는 원·달러 헤지형 자펀드와 미국달러기준가를 적용하는 USD 자펀드가 설정돼있다.

김승길 하이자산운용 상무는 “전환사채는 주가상승에 강하게 연동되면서도 주가하락은 방어한다”며 “주식이나 채권보다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