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6개월만에 턴어라운드 성공했고 신규사업 등의 모멘텀까지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은 480억원으로 전년보다 6.0% 즐었지만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갤럭시S8에 새롭게 적용된 기존 홈키를 대체한 압력터치 모듈 포스터치 모듈의 납품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까지 국내에 포스터치를 제공하는 회사는 일진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고 했다. 또 지난해 사파이어 사업부 자산을 큰 폭으로 감액 처리해 고정비가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터치 시장 선점, 수요회복 및 원가구조 개선으로 사파이어사업의 흑자전환 기조 확대 전망, 여기에 신규사업인 중국 OLED 온셀 터치 시장 진입, 포스터치의 전면 디스플레이 확대 등의 실현 가능성 높은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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