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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TV 수요 증가 중장기 성장성 밝아
LG전자, 프리미엄TV 수요 증가 중장기 성장성 밝아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5.18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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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가격 경쟁력이 있는 프리미엄TV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 현주가 수준이 매수해도 좋을만 하다는 분석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프리미엄 TV 수요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경우 공급보다 수요가 더 강할 것"이라며 "LG전자의 현재 주가는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매수 가능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55인치(139.7㎝)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가격을 보면 LG전자가 2천∼4천 달러(약 224만∼448만원)인데 비해 삼성전자가 2천600∼3천500달러, 소니가 4천달러"라고 했다.

이어 "LG전자는 OLED TV를 오랜 기간 판매하면서 다양한 스펙과 가격대별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국내외 TV 가격에 비춰 OLED TV와 프리미엄 LCD TV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진입했고, LG OLED TV가 경쟁사 제품보다 가격 및 품질 측면에서 우위를 보일 전망인 만큼 수요가 크게 증가 할 것이란 관측이다.

노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OLED TV 판매량은 105만대로 전망된다"며 "OLED TV 수요가 많이 늘어나 전략 제품의 고가 전략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가전사업부 수익성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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