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연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92억원, 매출액은 11.3% 늘어난 226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71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4.9% 성장했다.
라인디즈니쯔무쯔무의 회복과 신규 게임 '컴파스'의 성공에 덕분이라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또 국내 PC온라인 게임 매출도 4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4%, 전분기대비 17.4% 성장하였는데, 지난해 2분기 이후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웹보드 게임은 새 정부의 게임 산업 규제 완화와 관련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모바일 웹보드 게임 전면 개편도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페이코는 4월 거래대금 1500억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하반기 중 페이코 관련 광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인데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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