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모바일 쇼핑 안정화와 함께 본격적인 취급고 성장으로 실적개선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SK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업계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취급고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쇼핑 경쟁력이 강한 GS홈쇼핑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GS홈쇼핑 주가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높아보일 수 있으나 회사가 보유한 현금 7000억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다른 홈쇼핑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그는 “GS홈쇼핑은 최근 수년 동안 모바일 채널에 집중해 안정적인 모바일 쇼핑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 쇼핑이 TV쇼핑을 잠식하는 단계를 지나면서 전사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부가세 환급은 GS홈쇼핑 1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모바일 쇼핑 확장 시기에 적극적으로 적립금 제도를 활용한만큼 GS홈쇼핑의 환급 규모는 경쟁사보다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