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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에너지주 강세에 강보합 마감 다우 0.01%↑
뉴욕 증시, 에너지주 강세에 강보합 마감 다우 0.01%↑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4.11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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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포인트(0.01%) 오른 2만658.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포인트(0.07%) 상승한 235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2포인트(0.05%) 뛴 5880.93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좁은 등락을 보이며 강보합세로 거래를 끝냈다. 에너지주 강세에도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성금요일' 연휴를 앞둔 경계감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에너지업종이 0.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소비와 산업, 부동산, 유틸리티가 강세를 보였지만 금융과 헬스케어, 기술, 통신은 내렸다.

한편 이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물가가 연준의 2% 목표에 근접했다며 경제는 소비 덕분에 보통 수준의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또 실업률과 관련해 연준 위원들의 장기 전망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진행한 연설이기에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또 이날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3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는 전월 수정치 131.09에서 131.43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3월 고용추세지수는 전년 대비 4.3% 올랐다.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리비아 최대유전이 폐쇄된 데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게 큰 이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84센트(1.6%) 오른 53.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3월 7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6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74센트(1.3%) 상승한 55.9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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