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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주년 기념모델 ‘아이폰8’ 9월 출시 어려울 듯
애플, 10주년 기념모델 ‘아이폰8’ 9월 출시 어려울 듯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4.10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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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발표 10주년 기념으로 개발 중인 ‘아이폰8’ 시리즈 출시가 핵심부품 수급 차질로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9월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밸류워크는 “아이폰 시리즈는 매월 9월에 출시됐지만 내년에는 공급망 문제로 10월 또는 11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내년 아이폰7S 시리즈와 OLED·3D센서를 탑재한 아이폰8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핵심부품인 3D센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어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밸류워크는 “곡선형 OLED 패널의 라미네이팅(적층) 공정과 관련된 기술 문제가 아이폰8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도 “OLED 디스플레이스를 갖춘 아이폰8 5.8인치 모델은 몇 주 늦게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애플은 아이폰8 시리즈에 4.7인치, 5.5인치 모델을 적용한 기존 모델 외에 5.8인치 모델도 새롭게 추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는 “5.8인치 대화면 모델 출시는 3차원(3D) 센싱 기술 구현의 어려움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무리 늦어도 연말 쇼핑 성수기 이전에는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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