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호남 지역 대선 후보 경선에서 큰 차이로 승리함으로써 안철수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가 최대 주주로 있는 안랩은 전날대비 13~15% 오르며 13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12만9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오후 장 들어 주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써니전자도 29.09% 상승하며 6790원까지 올랐지만 낙폭이 커지고 있다. 써니전자는 부사장이 안철수 연구소 임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써니전자는 안 전 대표와 사업 연관성이 없다고 밝힌 상태이다.
다믈멀티미디어는 대표가 김홍선 전 안랩 대표와 대학원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며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날 주가는 24.77% 상승세를 보이며 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도 빠른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태원물산(12.08%), 오픈베이스(8.33%) 등도 안철수 테마주로 불리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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