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외국인 매수세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KT와 LG유플러스 등 통신주는 외국인이 주가를 견인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2시 19분 SK텔레콤은 전날보다 2.37%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장 중 52주 신고가인 26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4만여주를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전날대비 2.43% 오른 1만4750원을 기록했고, KT는 0.77% 상승한 3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 모두 맥쿼리증권,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주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외국인 매수세에 2월부터 주가가 상승해왔다. 견고한 펀더멘털과 1분기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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