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마감 1시간을 앞두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20일 오후 2시 20분쯤 1만2600원으로 상한가(29.38%)를 기록했다.
이날 아스타는 상장 첫날 시가인 9700원에서 3.05% 내린 9010원까지 거래됐으나 차츰 상승해 1만2600원대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오후 들어 주가는 1만23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매수 창고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고 주가는 공모가 8000원 대비 57.50% 상승했다.
아스타는 미생물 분석 및 체외진단용 질병 진단 시스템 개발업체이다. 주요 제품은 '말디토프(MALDI-TOF)' 질량분석기(바이오질량분석장비)다. 지난 2015년 매출 3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아스타는 상장을 통해 끌어들인 자금을 질량분석기 용도 확대, 암 진단 시스템 '노스아이디시스(NosIDSys)' 출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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