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한 가운데 안희정 테마주인 SG충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 10분 SG충방은 전일 대비 29.9% 오른 682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940만주를 넘어섰다.
SG충방은 이의범 대표이사가 안 지사와 친분이 있다고 알려져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됐다.
또 다른 안희정 테마주로 불리는 백금T&A도 전일 대비 23.06% 오른 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T&A는 임학규 대표가 안 지사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점과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문화연구원장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DSR은 6.25% 상승했고, 약보합권에서 맴돌던 DSR제강은 4%대까지 하락했다.
DSR제강은 탄핵안 선고가 시작된 오전 11시 25.9%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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