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한미약품, 신뢰 경영·신약개발 강화 기반 인사 단행
한미약품, 신뢰 경영·신약개발 강화 기반 인사 단행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7.03.10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이 작년 늑장공시 및 미공개정보 관리 미흡, 일부 라이선싱 계약 반환 등 총체적 경영관리 부실을 혁신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인사단행을 실시했다.

10일 한미약품은 이사회를 열고 우종수 부사장, 권세창 부사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우종수 사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고, 권세창 사장은 신약개발 부문을 총괄해 각 분야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하게 된다.

1967년생인 우종수 사장은 영남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미약품 생산/신제품개발 본부장과 부사장을 역임했다.

1963년생인 권세창 사장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동물자원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미약품연구센터장과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7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관순 사장은 한미약품 상근고문으로 계속 근무한다.

▲ (왼쪽부터) 우종수 사장, 권세창 사장, 김선진 부사장.

한미약품은 또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교수인 김선진 박사(MD)를 R&D 본부장 및 CMO(Chief Medical Officer)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선진 부사장은 글로벌신약 임상이행 연구 전문가로, 한미약품연구센터와 R&D 본부를 책임지게 된다.

1961년생인 김선진 부사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비뇨기과 전문의로서 MD앤더슨 암센터(MDACC) 교수직을 거쳤다.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며, “이들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르고 투명한 의사 결정을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로 보건경제학(약물경제학) 전문가인 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를 선임했다.

<한미약품그룹 인사 발령>

◆ 한미약품

부사장 → 사장 : 우종수(대표이사, 경영관리부문)

부사장 → 사장 : 권세창(대표이사, 신약개발부문)

이사 → 상무이사 : 정진아(신제품임상)

이사대우 → 이사 : 안영길(합성신약 1팀)

팀장 → 이사대우 : 이지연(임상 QA)

팀장 → 이사대우 : 김규식(총무, 구매)

◆온라인팜

상무 → 전무 : 우기석(대표이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