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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AI적용 부정사용방지시스템 개발
KB국민카드, AI적용 부정사용방지시스템 개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3.07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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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새로운 부정방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 개발에 나선다.

7일 KB국민카드는 각종 카드 관련 범죄에 대응하고자 AI 기술 중 하나인 '딥러닝(Deep Learning)'을 적용한 FDS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 3분기부터 가동할 예정인 FDS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통해 기계 스스로 정상·이상거래 패턴을 학습해 각종 부정거래를 탐지한다.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FDS 시스템은 평소와 다르게 고객의 카드에서 고액 사용이 발생하거나 동일 가맹점에서 반복 사용 등이 있을 경우, 시스템 스스로 정상 및 부정 거래 패턴을 분석해 이상 거래 여부를 판별한다.

이외에도 KB국민카드는 부정 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일정 시간 카드 결제를 자동 차단하고 정상 거래 여부를 확인하는 제한적 승인제한 시스템(FAD)과 위조된 해외발행 카드가 국내에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해외발행카드 FDS 시스템을 함께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과 모바일 거래 증가 추세에 맞춰 'e-FDS' 기능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FDS 시스템과 연계성도 높이는 등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통한 신종 금융 사기에 대한 대응력도 한 층 키울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FDS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화하는 카드 관련 각종 범죄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거래 안정성을 높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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