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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 대표 '주가조작' 혐의에 구속 급락세
홈캐스트 대표 '주가조작' 혐의에 구속 급락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2.08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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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 대표가 주가 조작 연루 의혹으로 구속된 가운데 홈캐스트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지난 4일 코스닥 상장사 홈캐스트 대표 신모(47)씨와 전략기획본부장 김모(44)씨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홈캐스트는 8일 오전 10시 02분 현재 전일 대비 21.29%(2660원) 내린 9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7.26%까지 떨어졌다.

이들은 원영식 W홀딩컴퍼니 회장 등과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피의자를 상대로 원씨와의 공모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이와 별건으로 원 회장과 또 다른 범행을 공모한 명동 유명 사채업자 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최씨도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종적을 감춘 상태다.

한편, 지난달 26일 검찰은 주가조작 주범인 원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지만, 원씨는 현재 잠적한 상태다.

원 회장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플러스를 비롯해 초록뱀, 삼화네트웍스 등 다수 회사에 투자해 큰 차익을 얻어 엔터테인먼트업계 M&A의 '큰손'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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