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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분기 실적 큰 폭 증가 '비중확대' 제시
LG디스플레이, 4분기 실적 큰 폭 증가 '비중확대' 제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1.25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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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에 대해  판매가격 상승과 프리미엄 패널 출하비중 확대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올해 실적 성장세가 지속돼 주가도 우상향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는 2016년 4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액정표시장치(LCD) 평균 시장 가격이 3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3분기 평균 대비 40원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현재 주가에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LCD 업황이 긍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 아몰레드 물량 증가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적자 규모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소형 아몰레드 투자 결정으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8%, 180% 증가한 7조9000억원, 904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면적기준의 4분기 액정표시장치(LCD) 판가가 16% 상승했고 대형 초고화질(UHD) TV, 인플레인스위칭(IPS), 모바일 등 프리미엄 패널 출하비중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배 증가한 81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TV 패널가격이 고수익의 65인치 TV 패널중심으로 상승해 출하비중 7%에 불과한 65인치 TV 패널에서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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