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현대차, 4분기 실적부진 주가는 저점에서 탈피 예상
현대차, 4분기 실적부진 주가는 저점에서 탈피 예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1.12 0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가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것이지만 일부 착시현상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늘어난 24조80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20.2% 감소한 1조210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19.3% 가량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말환율 급등에 따라 판매보증충당금 전입액이 큰 폭으로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되고 내수판매 감소와 미국시장 인센티브 상승 등 부정적 요인은 지속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 국내공장 수출 회복과 신형 그렌져, 환율상승 등 긍정적 요인이 반영되는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시장 리테일판매와 재고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1분기에는 긍정적 요인들이 온전히 반영될 전망"이라며 "국내공장 중심으로 지난해 기저도 낮기 때문에 1분기에는 유의미한 이익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러시아 등 동유럽시장의 회복세는 뚜렷하고 중남미도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4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 조정으로 이어진다면 매수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