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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힘입어 또 다시 장중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 4분기 힘입어 또 다시 장중 최고가 경신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1.0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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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2% 오른 18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2.54% 상승한 185만6,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8조3,000억원)를 크게 넘어선 9조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9조2000억원”이라며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2% 증가한 4조7800억원으로 추정되고 D램과 낸드(NAND) 시장점유율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30만원으로 25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는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도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21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올렸고, 신한금융투자 역시 22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도 230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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