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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에프엔비, 저가 제품과 경쟁해 영업익 감소 전망
흥국에프엔비, 저가 제품과 경쟁해 영업익 감소 전망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12.22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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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에프엔비가 저가 커피점과 주스바의 확장으로 매출 타격이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당분간 전방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흥국에프엔비에 불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흥국에프엔비의 올해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빽다방, 쥬씨와 같은 저가 커피점 및 저가 주스바가 성장하면서 불리한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며 "초고압기술을 활용한 착즙 주스가 가격경쟁력에서 저가 생과일 주스에 밀리며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흥국에프엔비의 전략은 주스, 커피류 등 기존 스무디, 에이드베이스 이외의 제품군 매출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주스, 커피류 등 신규 채널 입점 효과로 매출 성장은 이어가지만 이익률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방산업의 드라마틱한 변화나 수출 증가없이 이익 증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시장 구조가 저마진 제품 비율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흥국에프엔비의 이익률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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