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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C사업 저조로 4분기 실적 하회 전망
LG전자, MC사업 저조로 4분기 실적 하회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12.2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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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올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사업부(MC)의 적자 폭이 예상했던 것보다 증가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실적을 포함한 LG전자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그쳐 증권사의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효과로 LG전자의 매출은 늘겠지만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 적자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력사 보상과 G5 잔여 재고 상각비 등이 발생했기 때문에 MC 사업부 적자폭은 4000억원대 후반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LG전자가 MC 사업부 적자폭이 줄어드는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MC 사업부는 인력 재배치로 고정비가 감소하고 있다"며 "제조원가 절감과 플랫폼 효율화로 내년 적자폭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업 전략이 이전과 달리 현실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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