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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굴삭기 판매량 증가세 지속
중국 굴삭기 판매량 증가세 지속
  • 심영문 기자
  • 승인 2013.12.1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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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중국 굴삭기 판매 대수는 내수판매 기준 7,576대(수출포함시 8,004대)를 기록하여 전년동월5,883대 대비 28.8% 증가하였다. 중국 굴삭기 판매 대수가 증가 하면 두산 인프라 코어 , 현대 중공업 등이  수혜를 입게 된다. 

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는 올해 4월 이후 8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9월 이후로는 20%대의 성장률을 기록 중" 이라며 "11월까지 누적판매량은 97,009대로 전년동기 101,275대 대비 4.2% 감소하여 중국 경기의 회복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12월에도 최근의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했다.

그는 "올해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한 10.3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혀 판매량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전년 대비 큰폭의 판매 증가율은 보여 지지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 올해 중국 굴삭기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Komatsu, Kobelco, Hitachi 등 일본브랜드의yoy 판매증가율이며 11월에도 Komatsu와 Kobelco의 전년동기 대비 판매증가율은 각각 57.6% 와105.6%에 이르렀고, M/S도 Komatsu는 지난해 11월 8.0%에서 올해 11월에는 9.8%  로,Kobelco는 4.8%에서 7.7%로 상승하는 등 Hitachi가 11월에 다소 부진했지만 일본업체들은 각각판매량 3, 4, 5위를 기록했다." 고 전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그 는 " 일본업체들의 경우 주요부품을 일본에서 생산해 CKD방식으로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최근 엔화약세의 영향으로 부품의 도입단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 이 이유라고 설명 했다.

한편 국내 브랜드별 11월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는 두산인프라코어가 570대로 yoy 31.0% 증가하였고, 현대중공업은 439대를 기록해 yoy 4.1%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업체들의 중국시장 M/S는 두산이 전월7.4%에서 7.5%로 0.1%p 개선되었고, 현대는 6.3%에서 5.8%로 0.5%p 하락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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