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자체사업 및 주요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1일 ㈜한화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5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4.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20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 가량 증가했으면 전 분기보다 약 10.6%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3,705억원으로 전년동기(1263억원)대비 193.3% 증가했고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1,06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화 2016년도 3분기 연결실적
단위: 십억원
㈜한화 관계자는 “3분기 연결매출액은 자체사업과 태양광, 케미칼 등 주요계열사의 실적 성장과 한화디펜스의 편입 영향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며, “또 영업이익의 경우, 한화건설의 턴어라운드,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주요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화의 3분기 개별실적은 매출액 1조2,513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다.
매출액은 유가 회복에 따른 무역부문의 매출 성장, 방산부문의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무역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제조부문의 일부 매출 4분기 이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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