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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무상증자·호실적으로 투자의견 ‘매수’
BGF리테일, 무상증자·호실적으로 투자의견 ‘매수’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11.0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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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3분기 실적호전과 무상증자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BGF리테일은 3분기 매출액은 1조 3722억원을 달성, 지난해보다 14% 증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712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 부문은 매출액 1조 3400억원, 영업익 647억원을 달성했다. 점포 수는 1만 509개, 점포당 매출액 1억 2800만원을 기록해 기존점 판매액 성장률이 5%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BGF리테일이 3분기 편의점 부문 영업실적을 개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솔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마진이 높은 도시락과 주류 등 품목 매출이 크게 늘면서 BGF리테일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올랐고 기존 점포 성장률도 증가세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BGF리테일이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점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BGF리테일은 최근 거래량 증가를 위해 100%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날 무상증자 결정에 대해 "최근 최대 주주가 지분을 매각하면서 확대되는 주가 변동성을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석조 회장이 일부 지분을 매각한 이후 불안한 투자심리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이같은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지난 9월 지분 74만 3210주(3%)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해 141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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