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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G, 계열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매수' 의견
아모레G, 계열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매수' 의견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11.0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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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G 주력 계열사의 수익성이 개선돼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영업이익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HMC투자는 아모레G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아모레 퍼시픽의 3분기 생활용품 리콜 반영과 환차손 악영향으로 단기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성장세에 힘입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뿐만 아니라 비화장품부분에서도 고른 매출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 훼손을 일부 상쇄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하지만 "외형과 이익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생활용품 리콜 one-off 반영 및 환차손 악영향으로 단기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투자전망에 대해 "아모레퍼시픽과 실적 커플링(coupling) 현상이 지속 중이나 이니스프리의 고성장 수혜와 함께 에뛰드의 급격한 실적 개선 추세까지 겹쳐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연간 영업이익 비중이 전년보다 6.1%포인트 오른 20.1%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아모레G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6%와 24%늘어난 6조 8816억원과 1조 132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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