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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BM 왓슨연구소 출신 김민경 AI 전문가 영입
삼성전자, IBM 왓슨연구소 출신 김민경 AI 전문가 영입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10.2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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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전사업에서의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확장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전문가를 영입했다.

▲ 김민경 삼성전자 CE 부문 클라우드 솔루션랩장(상무).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BM 왓슨연구소 팀장 출신인 김민경 상무를 소비자 가전(CE) 부문 클라우드 솔루션랩장으로 지난달 영입했다.

1973년생인 김 상무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딴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컴퓨터사이언스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다트머스대에서 박사후과정도 거쳤다.

2006년부터 10년간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진 IBM 왓슨연구소에서 근무한 그는 AI와 관련해 1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한 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 상무는 앞으로 AI기술을 IoT와 연결된 스마트 가전제품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AI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랩스’를 인수하는 등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AI기반의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애플의 음성인식서비스 시리(Siri)를 개발한 디그 키틀로스, 애덤 체이어 등이 2012년 세운 회사다.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AI는 정보기술(IT)기기 인터페이스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삼성전자가 모든 것을 독자 개발할 수 없기에 삼성에 없는 기술을 가진 다른 회사를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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