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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 회사 분할로 기업가치 증대 주가에 긍정적
AP시스템, 회사 분할로 기업가치 증대 주가에 긍정적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10.17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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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의 회사 분할 결정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P시스템은 지난 14일 APS홀딩스와 AP시스템으로 회사를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분할 후 APS홀딩스는 투자사업 부문을, 신설회사 AP시스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부분을 맡는다.

분할 기일은 내년 3월 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7일로 예정돼 있다. 분할 비율은 APS홀딩스가 47%, AP시스템이 53%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AP시스템 지배구조는 최대주주 대표이사 지분율이 8.9%로 취약한데, 지주회사 전환 시 성장을 이끌었던 대표이사 중심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이 가능하다"고 평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AP시스템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인적분할을 하면서 공개매수와 현물출자를 통해 그룹 지배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분할 결정이 사업가치에 변화를 준다고 할 순 없지만, 그간의 사례를 검토해볼 때, 인적분할로 주가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적 분할 전의 시가총액보다 인적분할 후의 지주사와 자회사의 시가총액 합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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