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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리콜 부담 떨쳐내고 영업익 증가 '비중확대'
삼성전자, 리콜 부담 떨쳐내고 영업익 증가 '비중확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10.10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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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등 부품사업의 성장세로 내년에도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되고 목표주가도 대폭 상향 조정되고 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의 잠정 매출액은 49조원,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을 달성했다"며 "원/달러 강세,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매출이 둔화되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은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어 "D램, 낸드플래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부품 사업 중심의 성장주로서 방향성이 명확하다"며 "2014년 영업익 25조원 달성 이후 이익 확대 지속 국면에 진입해 내년에는 38조원으로 과거 사상 최대 영업익(2013년 37조원)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라고 했다.

3분기 잠정실적에 대해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호조가 IT모바일(IM) 부문 실적 둔화를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8조6000억원이 전망된다"며 "반도체는 DRAM 가격 효과가 지속되고 가전 부문은 TV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지배구조 개편이 빨라지고 최대주주 지분율 확대로 주주이익 환원이 증가한다면 목표주가도 추가적으로 상향 조정 가능하다"고 말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1만원에서 20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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