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면서 신규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민앤지는 휴대폰 번호 도용 방지, 로그인플러스, 간편결제매니저의 가입자수 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8월 말 기준 439만명을 기록했다"며 "가입자 수가 실적으로 직결되는 사업 구조상 3분기 민앤지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7.1%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5% 늘어난 95억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통신사 이동에 따른 가입자 이탈 우려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어 가입자 수는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5.9%, 44.3% 오를 것"이라며 "민앤지의 2016년 예상 P/E는 14.0배 수준으로 업종 평균과 대비하여 저평가 되어 있고,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매 분기 최대실적 달성을 감안 시, 현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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