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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농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로 농어가 돕는다
이마트, 농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로 농어가 돕는다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9.29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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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경기침체와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 등의 여파로 위축된 농수산물 소비의 불씨를 살리고자 대규모 농어민 돕기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늘(29일0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일간, 참굴비와 가을꽃게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가을맞이 수산물 대전’과 산지직송으로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30% 가격을 낮춘 ‘햇인삼 산지직송전’을 함께 펼친다.

▲ 이마트가 오늘부터 10월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는 ‘가을맞이 수산물 대전’ 및 ‘햇인삼 산지직송전’을 통한 소비촉진 행사로 농어가 돕기에 나선다.

우선 ‘가을 맞이 수산물 대전’의 주요 행사품목으로는 기존가 대비 40% 할인한 14,100원에 참굴비(1호, 20미)를 내놓고, 제철 맞은 가을 꽃게(100g)와 생오징어(마리)는 각 15% 할인한 1,180원과 2,380원에 판매한다.

또, ‘햇인삼 산지직송전’에서는 금산, 서산 등 전국 주요 인삼 산지에서 공수한 햇인삼(100g, 소/중/대)은 사이즈 별로 5,980원/6,980원/ 7,980원에 판매하고 행사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물량으로 수산물 200톤과 햇인삼 및 홍삼 50톤을 공수해 총 250톤을 마련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같은 대규모 산지직송전과 제철 신선 먹거리 판촉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명절기간 선물용 매출 비중이 큰 굴비와 인삼을 핵심 행사품목으로 선정함으로써 소비부진으로 인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어가를 도울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부정청탁방지법 적용을 앞둔 이번 추석의 경우 굴비와 인삼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 추석과 비교해 각 14%, 10%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소비 침체현상이 지속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상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사회적 이슈로 제철 농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시점”이라며, “제철을 맞은 신선 먹거리 전반에 대한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소비부진으로 인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를 돕고 가계 물가 낮추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9일 목요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해성 이마트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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