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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매출 극대화 '비중확대' 제시
오텍,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매출 극대화 '비중확대' 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9.19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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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이 ‘캐리어’ 브랜드를 기반으로 중저가 에어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에 '캐리어' 에어컨에 편향된 매출구성이 특수차, 보일러, 파킹시스템으로 다각화되고 있다"며 "오텍 신사업들의 성장에 따라 오텍의 체질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2358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8.0%, 481.0% 증가할 것”이라며 “폭염으로 캐리어에어컨 판매가 호조였고 3월에 편입한 오텍오티스 파킹시스템 자회사 편입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 실적은 전자제품매장향 선주문 물량이 있어 기온 하락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특수차량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성 질환에 대응할 앰뷸런스 필요성이 부각됐다”며 “지난해 12월 국립중앙의료원과 84억원 규모 음압 앰뷸런스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국내 주요 의료원과 국가기관향 추가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보일러 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도 기대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한국전력이 '히트펌프 보일러(기존 심야전기 보일러 대비 전력 50% 감축)'를 설치할 경우 보일러 가격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2016년 전력 효율이 중요해지며 오텍이 개발·판매하는 히트펌프 보일러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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