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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은행업무, 이동점포와 탄력점포가 책임진다
추석연휴 은행업무, 이동점포와 탄력점포가 책임진다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09.1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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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도 은행들이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탄력점포와 이동점포 운영에 나선다.

추석 연휴 동안 여행을 계획했다면, 귀중품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대여금고 체험’이나 환전송금 행사 등 각종 이벤트도 관심을 가져보자.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은행들은 주요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권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추석연휴 중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에서 탄력점포도 운영돼 간단한 입·출금 및 환전 등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동점포 운영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표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우선 6개 은행이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요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우선 우리은행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 점포인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위버스(WeBus)’는 대형버스를 개조해 제작한 것으로, 자동화기기, 자체발전설비, LTE 이동통신망, 홍보용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등의 설비를 갖췄다.

이동 점포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 있는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권교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신권 입출금 및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 역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권을 교환할 수 있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의 이동점포는 무선통신 장비를 갖춘 ‘KB 모바일 스타(Mobile Star)’ 신권교환과 자동화기기를 통한 입·출금이 가능토록 했다.

KEB하나은행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14일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도 13일부터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반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통해 신권교환, 통장정리, 예금상담 및 추석 복(福)봉투를 무료로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특히, NH농협은행의 이동점포 ‘NH 윙스(Wings)’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를 탑재한 차량으로 신권 교환,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일반점포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14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부산역 광장에 신권교환을 위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가 아니더라도 주요 역사 및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은 탄력점포로 운영된다.

이들 점포에서는 신권 교환뿐만 아니라 간단한 입출금 및 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은행 점포는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사이트 ‘파인(fine.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인점포도 있다.

신한은행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셀프뱅킹 창구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추석 연휴 기간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키오스크에서는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 신규·재발급, 인터넷뱅킹 신규 및 이체한도 변경, 계좌·카드 비밀번호변경 등의 제신고 등을 포함한 107가지의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디지털키오스크 이용 가능 영업점 현황과 위치는 신한은행 모바일뱅킹인 S뱅크(영업점(ATM) 찾기 > 디지털키오스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환전과 송금 업무도 받을 수 있다.

신한, 우리, KEB하나은행 등 주요은행의 인천공항 지점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연휴에도 오후 10~11시까지 환전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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