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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최근 주가 하락 과도 점진적 실적 개선 가능
동원F&B, 최근 주가 하락 과도 점진적 실적 개선 가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9.12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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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의 최근 주가 하락폭이 과도하다며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자회사 동원홈푸드 가치가 매력적"이라며 "최근 수급 요인에 따른 단기 주가 급락으로 현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1.3배에 불과하며 본질적인 가치에 비해 주가 하락폭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6569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38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신제품 중심의 유제품 판매 호조와 자회사인 동원홈푸드의 고성장이 긍정적"이라며 "참치캔 가격 할인 행사 축소에 따른 판매가 상승, 추석 성수기 효과 드엥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참치캔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그간 수익구조 다변화와 동원홈푸드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인 참치캔의 실적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회사인 동원홈푸드의 가치가 매력적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2014년 삼조셀텍 합병 이후 지난해 11월 온라인 축산물 유통업체 '금천', 올 6월 온라인 HMR 전문업체 '더반찬' 등을 인수했다"며 "부문간 영업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영업이익 비중도 지난해 29.8%에서 올해 35.5%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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