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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3분기 실적 급증 예상 사드 영향 없어 '비중확대'
덱스터, 3분기 실적 급증 예상 사드 영향 없어 '비중확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9.07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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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가 3·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비중확대가 제시되고 잇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외형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다"며 "이는 중국발(發) 수요에 부응하고자 인력을 충원, 인건비가 18% 넘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인력충원 등으로 3분기 수주잔고는 356억 원에 달할 전망인데 이는 전년 연간 수주잔고의 76% 수준”이라면서 “따라서 2분기와 같은 1회성 비용이 없다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덱스터는 올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같은기간 22.9%, 12.9% 감소했다.

그는 “중국발 VFX 수요에 부응하고자 인력을 충원해 인건비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고, 2·4분기에 본사를 이전해 1회성 비용이 발생한 점, 또 판관비도 전년동기대비 45.6% 급증한 점이 2·4분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한편 미디어 업종에 불어 닥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영향에도 덱스터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제시했다.

그는 "회사를 방문한 결과 하반기 주요 작품 제작에 차질이 없어 보였다"며 "대규모 한중 합작 프로젝트인 '쿵푸로봇' 제작을 진행 중인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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