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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전 부문에 걸쳐 실적 양호 식품부문 돋보여
CJ제일제당, 전 부문에 걸쳐 실적 양호 식품부문 돋보여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9.07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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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3분기에도 전 부문에 걸쳐 실적이 순항할 것이라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식품부문은 핵심 품목에서 시장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최근 업계의 저성장 및 수익성 하락과 차별화되고 있다"며 "실적 개선을 지연시켰던 바이오 부문도 점진적으로 이익을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7%, 11%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 실적을 이끌었던 식품 부문의 높은 성장과 바이오 부문 수익성 개선이 계속되고 있다"며 "전 (사업) 부문에 걸쳐 펀더멘탈(기초체력)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식품 산업은 저성장과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이 둔화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CJ제일제당 식품 부문은 '다시다' '햇반' '프레시안' 등 핵심 브랜드를 기반으로 최근 몇 년 간 수익성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핵심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것은 음식료 업체들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유통업체 PB제품 확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어 "추석 선물세트 반품이 3분기로 당겨질 예정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9% 성장할 전망"이라며 "추석 선물세트 매출 규모는 1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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