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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판매제품 전량 신제품 교환 결정
삼성전자, 갤노트7 판매제품 전량 신제품 교환 결정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9.0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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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단 폭발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갤럭시노트7에 대해 삼성전자가 판매된 제품 전량을 신제품으로 교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태평로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1일 기준으로 국내외에서 배터리 문제로 총 35건의 갤럭시노트7이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됐고, 100만대 중 24대가 불량인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확인됨에 따라 소비자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주간 자재 수급과 신제품 생산을 거쳐 전 세계에서 판매된 모든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에게 신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삼성전자가 2일 오후 5시 태평로 사옥에서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조사결과와 함께 판매된 모든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환한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고 사장은 “한국에서는 19일부터 교환이 가능하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신제품으로 교환해드릴 계획으로 제품이 준비되기 전이라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별 교환 가능 시기는 각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특정 부품의 수급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이른 시기에 고객에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갤럭시노트7을 원치않는 소비자들은 환불도 할 수 있다.

고 사장은 “우리나라에서는 14일 이내에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데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환불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 리콜 물량은 100만대 이상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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