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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2분기 실적부진 향후 전망에는 엇갈린 평가
에스엠, 2분기 실적부진 향후 전망에는 엇갈린 평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8.16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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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이 2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중국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정비가 늘어나고 일본 콘서트의 로열티 매출 인식이 3분기로 지연되면서 에스엠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에스엠의 2분기 영업손실은 24억원이었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낮다"며 "3분기에는 샤이니(43만명), f(x)(2만명), 슈퍼주니어(8만명) 등 53만명의 일본 콘서트 관람객 매출이 반영될 예정이지만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의 컴백까지는 실적 기대감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한 연구원은 "중국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조심스럽게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중국 우려는 잠재적 위험이지만 실제로 중국 정부가 국내 연예기획사를 규제할 경우 장기 성장 동력이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증권업계 다른 관계자는"최근 엑소의 중국 콘서트도 모두 승인을 받았다"며 "중국 정부의 사드 관련 한류 제재는 괴담임을 입증한 것으로, 이에 대한 과도한 우려에서 벗어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일본 보수정권 등장과 사드 이슈 등 정치적인 리스크가 실적 전망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부정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성장기에 접어들어 장기투자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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