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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자율협약 기한 7월말까지 한달 연장
현대상선, 자율협약 기한 7월말까지 한달 연장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6.06.2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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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의 자율협약 기한이 한달 연장됐다.

▲ 현대상선의 자율협약이 오는 7월 28일까지 한달 연장됐다.

28일 현대상선은 공시를 통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마감 시한을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지난 3월 21일 자율협약을 신청하고 29일부로 조건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시작한 현대상선은 협약 당시 기한 3개월을 1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대상선은 자율협약 기간 중 향후 3년6개월간 해외 선주들에게 지불해야 할 용선료의 21%(5300억원)를 출자전환, 장기채 분할 상환 등을 통해 조정하는데 성공했다.

또, 올해와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8043억원에 대한 채무재조정도 완료했다.

또, 현재 협상 중인 세계 최대 해운동맹체 ‘2M(머스크, MSC)’ 가입까지 성공할 경우 채권단이 제시한 자율협약 조건을 모두 충족하게 돼 현대상선 경영정상화에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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