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2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되면서 비중확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종근당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3% 증가한 104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부진했던 실적은 2분기에는 개선이 가능하고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253억원), 고지혈복합제 ‘바이토린’(135억원) 등 올해 도입한 품목의 매출액이 400억원을 넘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0.9% 신장한 197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903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3% 증가한 104억원로, 상품 매출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높아지고 연구개발비용도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억원 증가가 예상돼 시장 예상치인 130억원을 하회하겠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종근당은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데 2014년 747억원이었던 연구개발비용은 올해 지난해보다 15.3% 늘어난 1053억원으로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CKD-519’는 올해 국내 1상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해외 임상 2상에 들어갈 전망"이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CKD-506’은 올해 전임상을 완료 하고 내년에는 해외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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