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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영업실적 부진등 투자의견·목표가 하향 조정
롯데쇼핑, 영업실적 부진등 투자의견·목표가 하향 조정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6.21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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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적 검찰 수사로 인한 불확실성 증폭과 영업실적 부진 등으로 현재로서는 주가 상승 요인을 찾을 수 없다며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롯데쇼핑의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4.5%, 16.1% 증가한 7조 7894억원과 23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적 검찰 수사로 인해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 오너에 대한 신뢰성 하락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현 상황에서는 영업실적도 좋지 않다"며 "2분기 실적은 2014년 1분기 이후의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겠지만 긍정적으로만 평가하기에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악재로 인한 최악의 기저 효과 때문으로,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호전이라 평가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도 하향 조정한다"며 "수익 가치로 접근했을 때 롯데쇼핑에 대한 주가 매력도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고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춰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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