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태양광산업 구조조정시 최대 수혜가 예상되고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9% 급증한 1639억원, 매출은 13.7% 증가한 2조3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추정치)인 영업이익 1474억원을 웃도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원가 절감에 태양광 부문의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선 리테일 또한 실적이 회복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은 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부문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또 “올들어 중동·인도 등 태양광 산업 신흥국의 태양광 발전단가가 급감하면서 향후 1년 이내 군소 또는 부실 모듈업체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며“한화케미칼은 태양광 산업에서의 확고한 지위로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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